안녕하세요 약대생 꽃선이입니다.
피부과 등에서 진료를 받고 처방받아오셨을 ‘더마톱연고0.25%’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더마톱연고0.25%(Dermatop Ointment 0.25%)

더마톱연고0.25%’

 

더마톱연고0.25%의 식약처 분류는 개개의 기관계용 의약품 > 외피용약 > 진통, 진양, 수렴, 소염제 입니다.
제조 업체명은 한독입니다.
전문 의약품이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 의사와 상담한 후 처방을 받으셔야 구입할 수 있는 의약품입니다. 아무래도 스테로이드 연고이고 스테로이드가 장기사용 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 의약품으로 분류된 것 같습니다.
성분은 프레드니카르베이트 2.5mg/g입니다.
저장방법은 기밀용기 뚜껑을 닫은 채로 25도씨 상온 이하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더마톱연고0.25%’ 효능효과

더마톱연고0.25%는 습진, 아토피피부염, 지루성피부염, 접촉성 알레르기 피부염, 유사건선, 건선, 편평태선, 가려움발진 등의 피부질환에 사용합니다.

저도 눈꺼풀에 붉게 난 아토피피부염 때문에 피부과에 내원했는데
가렵고 따갑다고 말씀드리니 더마톱연고0.25%을 처방해주셨습니다.
눈꺼풀은 피부 중에서 가장 약하고 얇기 때문에
스테로이드 등급이 낮은 이 더마톱연고0.25%를 바르라고 하셨습니다.

더마톱연고0.25% 용법용량

 

더마톱연고0.25%를 1일 1~2회 환부에 얇게 바르고 가볍게 문질러 주면 됩니다.
가렵고 증상이 심하다고 해서 하루에 여러번 덕지덕지 바르면 안됩니다!
검지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양으로 두 손바닥 전체 정도의 부위를 바를 수 있다고 합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과량을 무분별하게 사용 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 부위에 알맞은 양만큼만 사용합시다.

단, 4주 이상 계속해서 투여하면 안됩니다.
더마톱연고0.25%는 스테로이드 연고이기 때문에 오래 사용할 경우 부작용 및 내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아의 경우에는 3주 이상 계속해서 투여하면 안됩니다.
소아의 경우, 성인보다 약의 흡수율이 더 높기 때문에 더 많은 주의를 요합니다.
연고를 바르는 양도 더 적은 양이 좋을 것 같습니다.

더마톱연고0.25% 사용상 주의사항

 

다음 환자에는 투여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임산부, 임신 가능성 있는 부인, 수유부, 유소아, 고령자의 환자에게는 신중히 투여해야 합니다.
특히 임신 첫 3개월동안은 연고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기형이 유발될 수도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유부도 모유를 통해 약의 성분이 전달될 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고령자의 환자의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무분별한 사용을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마톱연고0.25% 부작용

 

더마톱연고0.25%의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있을 시, 사용을 중단하고 바로 전문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더마톱연고0.25%을 처방받고 증상이 호전되면 더이상 사용하지 말라는 주의사항을 들었습니다.
처음엔 하루에 아침, 저녁 2회씩만 발랐습니다.
그렇게 4일정도 바르니 눈꺼풀의 아토피가 많이 호전이 되어서
그다음 3일은 1일 1회만 발랐고, 그 이후 아예 중단을 했습니다. 가려움도 완전히 줄어들었습니다.
아직까지도 증상이 재발되진 않았습니다.
이처럼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연고 혹은 약물은 단기간 내에 서서히 사용량을 줄이며 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확실히 스테로이드가 아토피 초기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더마톱연고0.25%에 대한 궁금증이 풀리셨으면 좋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약대생 꽃선이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약대 진학을 위한 필수 지원 자격들에 대해 알아보고 그 중 하나인 PEET 시험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글 마지막 쯤에 ‘기타 전형요소’ 중 정량요소와 정성요소도 존재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정량요소 : 공인영어성적(토익, 텝스, 토플 등), GPA(학점)
정성요소 : 자기소개서, 면접
이것들을 일종의 약대 입시를 위한 ‘스펙’이라고 말을 합니다. 이번 시간부터 두차례에 걸쳐 정량요소와 정성요소에 대해 포스팅하며 어느정도의 스펙을 쌓는게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정량요소적인 스펙, 공인영어성적과 학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량요소에 피트성적도 포함되는데 피트에 대해서는 할 얘기가 많으니 하나의 주제로 다음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정량요소

전국에 있는 약대마다 모집요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획일화 할 수는 없지만, 정량요소인 피트시험 성적과 공인영어성적, 학점은 모든 학교가 다 필수적으로
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공인영어성적
공인영어의 경우, 대부분의 대학들이 토익 성적을 제출할 수 있게 되어 있지만 서울대와 중앙대의 경우, 토익은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따라서 서울대와 중앙대 진학을 희망하시는 경우 토익이 아닌 토플, 텝스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토익은 최소 900점 이상을 만드시는 게 좋습니다. 요즘 지원자들이 상향평준화 되어 900점도 점수로 뒤쳐지는 경우가 꽤 됩니다. 920~930점 이상을 목표로 하시는 게 좋고 성적이 높으면 높을수록 좋습니다. 950점~990점(토익 만점) 대의 영어 엘리트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나는 아무리 열심히 해도 영어는 잘 못한다’ 하시는 분들은 공인영어성적 반영비율이 적은 대학 위주로 지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은 토익 일정점수 이상이면 모두 만점처리를 하는 곳에 지원하셔서 그 일정점수만 넘기시는 것을 목표로 하시길 바랍니다. 850점 이상은 모두 만점인 곳도 있고 900점 이상은 모두 만점인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교 1학년때부터 약대 편입을 결정하신 분이시라면 상대적으로 시간이 여유로운 1학년 여름방학 때 영어를 미리 공부하셔서 고득점 받아놓는 것이 마음 편할 것입니다. 혹시 시간이 없으셔서 당장 피트시험부터 준비해야겠다 하시는 분들은 8월에 피트 본고사가 끝난 후 8월말부터 10월말까지 약 두달 간의 토익 공부할 수 있는 기간이 주어지므로 이때 바짝 공부하여 고득점을 만드시면 됩니다. 단, 이 때 영어를 잘하는 피트준비생들이 너도나도 토익에 매진하기 때문에 같은 노력 대비 고득점을 받기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토익도 상대평가이기 때문입니다.

학점
약대 입시에서는 GPA(Grade Point Average)로 학점을 나타냅니다. GPA는 학부 성적 평균을 가리키는데, 왜 이것을 지표로 사용하냐면 각 대학마다 만점 기준이 4.0/4.3/4.5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학부 성적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여 반영하고 있습니다.
100점에 가까울수록 학점이 높은 것입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GPA 환산표를 볼 수 있습니다. 기존 대학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대략적으로 참고만 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학점이 전적대에서 4.5만점에 3.8정도 됐는데 GPA로 환산하니 92.2점정도 나왔습니다. 약대 합격생들의 GPA 평균이 91~92점 정도 된다고 하니 최소 90점 이상(4.5 만점 중 3.6정도) 확보해두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성적이 낮게 나온 과목의 경우 여건이 되신다면 재수강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높은 성적을 잘 받을 수 있는 수업들 위주로 듣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95점 이상이면 확실히 메리트가 되는 것 같습니다. 혹시나 이미 기존 대학 졸업을 했거나 여건이 안되어 학점을 회복하기 어려운 경우라면 피트 성적을 높게 받아서 커버하시거나 학점 반영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대학에 지원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제 학교 동기들 중에 80점 대인 친구들도 꽤 있었습니다. 그만큼 피트 성적은 저보다 높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약대 편입 스펙 알아보기 2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약사의 꿈을 가진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아토피피부염은 완치라는 개념이 없는 난치성 질환이라고 많이들 합니다. 그만큼 생활습관을 꾸준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음식을 잘 가려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제 지난 글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방심해서 이것저것 먹었다가 가려움이 다시 심해지고 울긋불긋 다시 올라오는 것을 볼 때 음식의 중요성을 굉장히 실감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아토피에 좋지 않은 음식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아토피를 앓고 있는 분들 사이에서도 음식에 대한 반응이 조금씩 다릅니다. 따라서 더욱 정확한 유발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병원에서 알레르기 검사 등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문제가 되는 음식만 조심하면 되니 스트레스도 훨씬 줄어들 것입니다. 아래에 대표적으로 좋지 않은 음식을 소개해드릴텐데, 사실 소아 아토피인 경우나, 증상이 심해 집중적인 치료를 해야하는 기간동안에만 음식을 철저히 가려먹는게 좋다고 합니다. 증상이 좀 완화되면 아예 먹지 않는 것은 아니고 이따금씩은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아토피에 좋지 않은 음식

 1. 밀가루 음식
밀가루 자체보다도 밀가루의 ‘글루텐’이 아토피에 좋지 않습니다. 글루텐이란 곡류에 존재하는 불용성 단백질입니다. 밀가루를 가공 및 조리하는 데 쓰여서 밀가루 반죽을 쫄깃하게 만드는 성분입니다. 빵, 라면 등의 밀가루 음식을 먹고 나면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되는 분들 많으실 것입니다. 글루텐이 잘 소화되지 않으면, 소장에 남아서 장 점막의 면역체계를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소화기 질환, 자가면역질환, 비염, 피부 발진, 천식 등의 이상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아토피 환자가 제일 먼저! 피해야 할 음식이 밀가루 함유 식품인 것입니다.
2. 계란, 유제품

2016년도에 삼성서울병원에서 소아 아토피 환자들을 대상으로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비교해보았는데, 가장 반응이 많이 나타난 음식이 계란, 우유였습니다. 계란과 유제품에 들어있는 많은 종류의 단백질이 아토피를 더욱 악화시킨다고 합니다. 우유에는 젖당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우리나라 성인의 4명 중 3명은 젖당분해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합니다. 즉 우유를 제대로 소화를 못하기 때문에 특히 대장에 좋지 않습니다. 치즈와 버터, 요거트 등의 유제품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우유 뿐 아니라 바나나우유 딸기우유 초코우유 등의 가공우유도 당연히 좋지 않습니다.

3. 견과류

아몬드, 땅콩, 잣 등의 견과류에는 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지방질은 체내에 잘 흡수가 되지 않아 설사를 유발시킬 수도 있습니다. 또한 견과류는 고단백 식품이기 때문에 피부를 자극할 수 있어 알레르기를 유발시킬 확률이 높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육류

고기를 다량 섭취를 하게 되면 항생제, 비료, 살충제 등의 영향으로 신체에 나쁜 영향을 주고 혈액을 탁하게 만들어 피부를 안좋게 만든다고 합니다. 특히 닭고기, 소고기 보다도 돼지고기가 더 기름이 많기 때문에 더욱 주의하여야 합니다. 육류를 드시더라도 기름기가 적은 부위 위주로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5.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음식
이런 음식들은 아토피피부염 뿐 아니라 전체적인 신체에도 나쁜 영향을 끼칩니다. 특히 화학조미료가 많이 첨가되어 있어 피부에 치명적입니다. 인스턴트 라면만 하더라도 트랜스지방 및 여러 인공 향신료가 들어 있어 아토피를 악화시킵니다. 햄과 소시지 같은 가공육도 좋지 않습니다.

이외에도 갑각류(게, 새우 등), 맵고 자극적인 음식, 차가운 음식, 튀김처럼 기름진 음식,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 생선 등도 좋지 않다고 합니다. 이 중에서 찬 물을 포함한 차가운 음식은 인위적으로 체온을 변화시켜 장기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일과 채소는 아토피에 무조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일부 과일과 채소도 편식하여 많이 먹다보면 아토피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포도와 같이 당분이 많은 과일만 주로 먹거나 혹은 푸른 잎 채소보다 감자, 콩과 같은 채소나 곡물만 많이 먹으면 좋지 않을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합시다.
이렇게 나열해보니 위에 있는 음식을 다 제외하면 도저히 먹을 수 있는 것이 얼마 없음을 알게 됩니다. 따라서 위에 적힌 음식들을 접하셨을 때 몸상태의 변화를 잘 살펴보고 기록을 해두어서 바로 가려움, 열감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 음식 위주로 관리하시면 훨씬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음식을 골고루 먹어서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치즈, 돼지고기, 맵고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때 가려움이 심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아토피로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함께 건강한 식습관을 가집시다.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약대생 꽃선이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말씀드린대로 약대 지원 자격에 대해 알아보고, 그 중 하나인 PEET 시험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약대 입시 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6월~7월에는 시행공고가 나오며 피트 접수가 시작됩니다. 매년 8월 셋째주 일요일에는 대망의 PEET 본고사가 시행됩니다. 이후 9월에 피트 성적이 발표됩니다. 이 때 각 과목에 대한 백분위, 표준점수를 알 수 있습니다. 그 후 11월에 전국에 있는 약학대학 원서접수가 시작됩니다. 한 명당 가군 나군 이렇게 2곳에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자기소개서 등의 추가적인 서류를 필요로 하는 학교에 지원하는 경우 반드시 마감기한 내에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그리고 12월에 1차 서류발표가 있습니다. 그 다음 해 1월에 2차 면접이 실시됩니다. 그리고 2월에 드디어 최종합격 발표가 나고, 지속적으로 추가 합격 통보가 됩니다. 이 기나긴 여정 끝에 최종 합격하고 나면 3월에 약대에 3학년으로 편입하게 되는 것입니다.

약대 지원 자격

약대 입시를 준비하겠다고 마음 먹으셨다면 약대 지원 자격을 반드시 꼼꼼히 알아보고 그 자격에 들어야 합니다. 간혹 피트 본고사에서 고득점을 얻은 후에 약대에 원서접수 할 때 알고보니 약대 지원 자격에 해당하지 않아 눈물을 머금고 다음 해를 기다려야 하는 분도 보았습니다. 일 년 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실수를 절대절대 하면 안됩니다.
1. 먼저 대학 2학년 수료 예정자나 수료자, 전문대 이상 졸업자여야만 합니다. 이 때 전공은 상관없습니다.
이 조건은 피트 시험에 대한 응시 자격에도 해당합니다. 외국 소재 대학에서 이와 동일한 자격을 갖춘 자 역시 응시 가능합니다.

Q. 2학년 수료 예정자는 어떤 사람을 뜻하나요?
A. 2학년 1학기를 다니면서 피트 공부를 병행하다 여름방학 8월에 피트 본고사를 응시한 학생을 뜻합니다.
이런 학생을 재학초시생이라고 말하는데, 피트 시험이 끝난 후 9월에 곧바로 2학년 2학기를 다녀야 합니다.그래야만 11월 약대 원서 접수 때 ‘2학년 수료 예정자’로서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2학년 수료에 대한 기준 학점은 각 대학별로 상이합니다. 그러므로 각자 본인이 다니고 있는 학교의 수료 기준학점을 철저히 확인해보고 그 이상의 학점을 이수해야 합니다. 간혹 자신의 학교 기준을 확인하지 않고 다른 친구들의 얘기만 듣고 따라하다가 학점 미달로 2학년 수료를 받지 못한 학생도 보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70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했기에 딱 70학점을 들었습니다.

2. 선수과목을 이수해야 합니다.
선수과목은 약학을 공부하기 전에 배경지식 습득과 실력의 단계 향상을 위해 기존 대학교에서 필수적으로 미리 공부해야 하는 과목입니다. 수학 과목과 화학, 생물, 물리의 과학 과목이 있습니다. 각 약대별로 요구하는 선수과목 학점 기준이 다르므로 모집요강을 꼼꼼히 확인하셔야 합니다. 보통 수학 과목 3학점짜리 1개 이상, 과학 과목 3학점짜리 2개 이상 이수하시면 웬만한 대학은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 이상을 요구하는 몇몇 학교도 있으니 잘 알아보셔야 합니다.) 저는 2학년 2학기 때 갑작스럽게 약대 입시를 준비하게 되었기 때문에
대학수학 3학점, 생물학 3학점, 대학화학 3학점을 이수했습니다. 그래도 1~2개의 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학교에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3. PEET(약학대학 입문자격시험)에 응시해야 합니다.
피트 시험 역시 약대에 지원할 수 있는 기본자격을 갖추기 위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시험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일년 중 8월에 딱 한번만 시행되어 매우 중요하고 까다로운 전형요소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시험은 ‘한국약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하고 있습니다.
피트시험은 총 4과목으로 이루어져 있고, 모두 객관식입니다. 예전에는 5지선다만 출제되었으나 점차 N수생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변별력을 주기 위하여 이제는 7지선다 문항도 출제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전과목 만점자도 거의 나오지 않는 난이도 높은 시험이라 할 수 있습니다.

1교시 화학추론(일반화학) / 총 25문항 75분
2교시 화학추론(유기화학) / 총 20문항 60분
3교시 물리추론 / 총 20문항 60분
4교시 생물추론 / 총 25문항 75분

이렇게 총 90문항이며 각 과목당 100점 만점입니다. 2교시가 끝난 후 점심시간이 주어지게 됩니다. 각 문항의 난이도에 따라 3점~6점으로 배점이 주어지게 됩니다. 피트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아야 약대 합격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수험생들이 짧게는 7개월~1년, 길게는 2~4년의 시간을 투자하여 열심히 매진하는 전형요소입니다. 피트를 시행하기 시작한 지 시간이 꽤 흘러 기출문제도 누적되고 N수생의 비율도 높아짐에 따라 점점 수험기간도 늘어나고 난이도도 까다로워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분명한 의지와 계획을 갖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기타 전형요소 중 정량요소인 공인영어성적(토익,텝스,토플)과 GPA(학점) 뿐 아니라 정성요소인 자기소개서, 면접 등도 준비해야 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이 ‘기타 전형요소’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자 합니다. 토익, 학점, 봉사활동, 대외활동 등을 다 준비해야 하는지 또한 왜 이렇게 준비해야 하는 것이 많은지 궁금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약대 입시 결코 쉽지 않습니다. 준비해야 하는 것들도 많습니다. 그러므로 성공적인 입시를 위해서 차근차근 준비해야 할 것들을 알아보고 하루빨리 본격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약사의 꿈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제가 아토피를 치료하면서 매일 점심마다 해독주스도 만들어서 복용하고 있습니다.제가 해독주스를 먹게 된 이유는, 아토피의 원인과 상관이 있습니다. 아토피의 원인으로 단 한가지를 꼽을 수는 없지만 대사 상태가 피부와 밀접한 관련을 맺는다고 합니다. 불안정한 면역체계로 피부 장벽이 허물어져서 피부가 체온을 정상적으로 조절할 수 없어 열과 독소가 체내에 쌓이게 됩니다. 그래서 저를 포함한 많은 아토피 환자분들께서 열감을 호소합니다. 저는 겨울에도 손이 매우 뜨끈뜨끈 합니다. 이처럼 과민한 면역반응, 체내 독소, 내장기의 불균형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특히 약대 입시를 위해 공부 하면서 식사를 간단히 해결해야 했기에 오랜 기간동안 인스턴트 음식, 밀가루, 가공식품 등을 가리지 않고 먹었습니다. 그래서 장에 많은 무리를 주어 장이 약해진 것 같습니다. 최근 아토피가 심해진 것을 보며, 확실히 면역력도 많이 떨어지고 몸 안에 독소가 많이 쌓였음을 간접적으로나마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히 저는 평소에 채소와 과일을 잘 먹지 않아서 해독주스를 통해 더욱 영양 불균형을 잡아주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해독주스 레시피

필요한 재료는 양배추, 브로콜리, 당근, 토마토, 사과, 바나나 입니다. 이 때 토마토는 큰 토마토가 없으면 방울토마토도 상관 없습니다. 사과와 바나나는 해독주스의 당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호에 따라 자유롭게 더 추가하셔도 됩니다. 저는 모든 재료를 다 1대 1의 비율로 준비했습니다. 큰 토마토 1개를 기준으로 했을 때
사과는 1/2개, 바나나는 1개 넣었습니다.
1. 채소를 미리 10분정도 깨끗한 물에 넣어둔다.
(농약 등이 빠져나갈 수 있다고 합니다.)
2. 세척된 채소를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끓는 물에 넣어 10분정도 삶는다.
(채소를 익힘으로써 흡수율이 60퍼세트 정도까지 늘어난다고 합니다. 채소를 생으로 먹는 것보다 삶아서 먹는 것이 영양소를 더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고 합니다. 토마토는 생으로 먹는 것보다 삶거나 익혀 먹는 것이 더욱 좋다고 합니다.)
3. 채소를 식힌 후, 손질을 해둔 사과와 바나나와 함께 믹서기에 넣고 물을 적당히 부은 후 갈아서 마신다.

해독주스

그러면 이런 비주얼이 나옵니다.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믹서기가 더 크다면 한 번에 더 많은 양의 재료들을 넣어서 한번에 여러 인분을 만드셔도 됩니다.
보관방법은, 믹서기로 이렇게 다 갈아서 한 잔 마신 후 남은 주스를 냉장실에 넣어두시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채소를 삶은 후 보관하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유나 요구르트를 넣어 먹어도 되냐는 글을 봤는데, 그것은 별로 좋지 않다고 합니다. 더 맛있게 먹기 위해 과일을 좀 더 넣거나 꿀을 넣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바나나를 얼만큼 넣느냐에 따라 맛이 많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비트나 아로니아를 넣기도 합니다.

해독주스

이렇게 컵에 부어서 점심에 한 잔 먹으면 배부릅니다. 과일을 넣어서 맛도 있습니다.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점심마다 해독주스를 먹으니 확실히 피부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장도 튼튼해지는 것 같고 속이 개운합니다.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기 때문에 부지런함만 있다면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해독주스를 장기적으로 먹는 것이 좋다고 하니, 꾸준히 부지런히 먹어야 겠습니다. 저와 같이 아토피 혹은 피부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께도 추천해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약대생 입니다.
는 열심히 준비한 끝에 작년 2019년도에 드디어
약대 입학에 성공했습니다. 즉 17학번 약대생 입니다.

약사라는 직업이 참 매력적이고 전문직이라 많은 분들이 되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정보가 별로 없어서 인터넷 여기저기 찾아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약대 입학에 성공한 지금, 약사 되는법과 약대 편입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저의 지식과 경험을 앞으로 하나씩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약사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약대에 진학해야 합니다.
그런 후 마지막 학년에 약사 국가시험을 응시하게 됩니다. 이 시험에서 합격하면 드디어 약사 면허를 취득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약사가 되기 위한 첫걸음인 ‘약대 진학’을 우선적으로 알아봐야합니다. 그러나 그동안 약대 입시 제도에 대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여러 말들도 많았습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약대 입시 제도

과거에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수능 시험을 통해 4년제 약학과에 진학했습니다. 그러나 이 제도는 2009년에 폐지되었습니다. 2011년 이후부터 현재까지는 쭉 2+4 약학대학 학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2+4 약학대학 학제일반대학 2년을 수료한 뒤 4년제 약학대학에 진학하는 방식 입니다. 즉 약학대학에 ‘편입’하는 것입니다. 간혹 약학 대학원에 진학한 것이냐는 질문도 받는데 대학원이 아니라 대학교에 편입 하는 것입니다.
먼저 타 대학 혹은 타 학과에서 2년동안(4학기) 기초소양교육 이수 후에 ‘약학대학 입문자격시험’ 즉 ‘PEET 시험’에 응시해야만 약학대학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이 체제에 대한 여러 말들이 수 년간 오갔습니다. 2+4 학제를 유지하자, 피트시험을 폐지하고 수능으로 전환하여 통합 6년제로 바꾸자 등의 말들이 말입니다. 여러 말들이 오간 끝에 내년 2021년도부터 전국 약학대학 37곳 중 31곳이 통합 6년제로 전환됩니다. 나머지 대학도 협의를 통해 2023학년도엔 6년제로 전환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피트가 바로 폐지 되는 것이 아니냐 라는 우려가 학생들 사이에서 많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2021년 11월 수능(22학번) 때부터 31개 학교가 약대 신입생을 선발하여 통합 6년제를 실시하는 것은 맞지만, 약사 인력 수급을 위해 2021년(피트 12회)와 2022년(피트 13회) 8월 까지는 의무적으로 피트 편입과 수능 입학 제도를 병행한다고 합니다. 즉, 바로 피트가 폐지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앞으로 2020년(11회), 2021년(12회), 2022년(13회) 피트시험은 의무적으로 진행되니 약대 편입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이 기회동안 최선을 다하여 고득점을 노리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수능을 통한 약대 입학보다 피트 시험을 통한 약대 편입이 조금이나마 더 쉬울 것 같기 때문입니다. 수능으로 약대 신입생을 선발하면 입결이 의대, 치대 밑으로 형성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상위에 가까운 성적을 받아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즉 결론적으로 앞으로 3회는 더 피트 시험의 기회가 있으니 이 귀중한 기회를 잘 활용하기 위해 열심히 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피트 응시자격 등 PEET 시험에 관한 정보들을 자세히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약사의 꿈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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